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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안철수 말 속에서 길을 잃다
고정애국제정치부문 차장 “이래서 정치가 불신을 받고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을 수 없다고 하는 게 아닌가 착잡한 심정이 든다.”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25일 한 말이다. 정부가 0~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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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철수 회견장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…
안철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기자회견장의 열기는 뜨거웠다. 19일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의 기자회견장에는 지지자와 취재진을 비롯한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렸다. 600여개의 좌석은 금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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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닮은 듯 다른 ‘제왕적 대통령제’ 쇄신 해법
여야 대통령 후보들의 ‘제왕적 대통령제’ 쇄신카드로 책임총리제가 급부상했다.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16일 후보수락연설에서 ‘책임총리제’를 공약으로 내세운 데 이어 새누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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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“노무현 차명계좌 없다” 조현오 전 청장 불구속 기소
조현오조현오(57) 전 경찰청장이 고(故)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인정돼 불구속 기소됐다. 그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이던 2010년 3월 전경 대상 특강에서 했던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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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제1 부두도 국영 체제로… 러, 핫산 연계 철도로 맞서
중국 옌지(延吉)에 있는 옌볜(延邊)대학 동북아연구원은 지난달 뜻밖의 손님을 맞이했다. 조선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의 연구원 일행이었다. ‘강성대국 실현을 위한 경제정책 방안’을 모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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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제1 부두도 국영 체제로… 러, 핫산 연계 철도로 맞서
중국 옌지(延吉)에 있는 옌볜(延邊)대학 동북아연구원은 지난달 뜻밖의 손님을 맞이했다. 조선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의 연구원 일행이었다. ‘강성대국 실현을 위한 경제정책 방안’을 모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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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마선언 길 닦나 … 박원순 만나러 서울시청 간 안철수
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(왼쪽)이 13일 오후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과 얘기하고 있다. 이날 만남은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후보 단일화를 위한 회담 1주년을 기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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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조원 FX사업 ‘용산 로비전’ … 린다 김 뛰었다는 소문까지
차세대 전투기(FX) 사업을 주제로 ‘제15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’가 지난 7일 서울 연세대 장기원기념관에서 열렸다. 이 회의에는 FX사업에 제안서를 제출한 3개 업체 관계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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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총리 꿈꾸는 이시하라 ‘부자유별’ 작전
“난 아버지와 다르다니까요.” 26일 실시되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한 이시하라 노부테루(石原伸晃·55·사진) 자민당 간사장이 ‘부자(父子) 차별화’에 나섰다. 그의 부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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협박이냐 조언이냐, 사찰이냐 루머냐 … 불붙은 대선정국
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의 기자회견은 여러 가지 진실 공방을 부르고 있다. 6일 금 변호사는 협박과 사찰을 주장한 반면, 협박의 주체로 지목된 새누리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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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의 태자당, 중국 권력 중추기관 장악
중국의 차기 국가주석으로 유력한 시진핑(習近平) 국가부주석의 측근이 권력 전면에 나섰다. 시 부주석이 속한 태자당(太子黨·혁명원로나 고위 공직자 자녀들의 정치세력)의 부상이 시작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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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간단명료형, 문재인 원고낭독형 ,안철수 질의응답형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장대비가 내리던 지난달 30일 오후.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‘한국 문화원 연합회 창립 50주년 기념식’에 참석한 박근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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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안철수 네거티브 대응팀장' 금태섭 "단점은…"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금태섭(45·사진) 변호사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위한 활동을 공개적으로 하는 드문 인물이다. 안 원장과는 일주일에 두어 차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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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간단명료형, 문재인 원고낭독형 ,안철수 질의응답형
장대비가 내리던 지난달 30일 오후.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‘한국 문화원 연합회 창립 50주년 기념식’에 참석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기념사의 상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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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보수적 생각 가진 분과도 安, 함께 일할 수 있을 것”
금태섭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(34회)에 합격,서울 동부지청 검사, 대검찰청 검찰연구관,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했다.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도 있다.검사 시절 한겨레신문에 ‘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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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립된 정치개혁委 구성, 국회가 결정 사항 받아들이게 강제해야
8월 29일 오후 ‘한국사회대논쟁’ 좌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 중이다. 오른쪽부터 김민전 경희대 교수, 김형준 명지대 교수,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, 정상호 서원대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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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대 간 박근혜 "피부 관리 하느냐" 묻자
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26일 서울 서교동 서교예술실험센터를 방문해 20대 여성들과 이야기하고 있다. [김성룡 기자]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26일 젊음의 상징인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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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스타일, 최다 검색 국가 어딘지 보니…
싸이의 ‘강남스타일’이 K팝 해외진출에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. 20일(현지시간) 미국 LA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싸이가 특유의 말춤을 추고 있다. [LA중앙일보 신현식 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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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박근혜 후보, 5년 전과 많이 달라져... 경제민주화 인식 확고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박근혜 대선 후보를 선출한 새누리당에선 캠프 개편을 놓고 양론이 맞선다. 지금까지 박 후보를 도왔던 친박(親朴·친박근혜) 인사들이 2선으로 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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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박근혜 후보, 5년 전과 많이 달라져... 경제민주화 인식 확고”
박근혜 대선 후보를 선출한 새누리당에선 캠프 개편을 놓고 양론이 맞선다. 지금까지 박 후보를 도왔던 친박(親朴·친박근혜) 인사들이 2선으로 물러나고 새 인물을 대거 영입해 새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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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람 발굴, 굉장히 중요한 일과 … 비선라인 안 둘 것”
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23일 “사실은 (외부에) 말은 안 했지만 (인재를) 계속 찾고 있다”고 밝혔다. 그는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“사람을 발굴하는 거는 이제 저의 일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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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‘안철수 룸살롱’ 소동과 안철수식 불통
‘안철수 룸살롱’이란 단어가 국민적 관심사가 되었다. 발단은 월간 ‘신동아’ 9월호다. 전직 고위공직자란 익명을 인용해 “안 교수와 유흥주점에서 술 마신 적 있다”고 보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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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, 컨벤션 효과는커녕 후폭풍 걱정할 판
전당대회와 같은 정치 이벤트에서 승리한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이전에 비해 크게 상승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른바 ‘전당대회 효과(Convention Effect)’다. 미국은 물론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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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연호 7년 → 12년 … 유력인사 줄 잇는 중형 선고
고등법원 항소심 재판부가 잇따라 중형을 선고하고 있다. 예전에 1심과 혐의 내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도 형량을 낮춰 ‘기계적 감형’이란 비판을 받았던 항소심이 엄정해지고 있는